사실 클워 너무 유명하니까 꼭 해야하나 싶은데 곧 프로모션 기간이니 신규 히둥님들 영업도 하고 싶어서..ㅎㅎ
우선 제 피부타입은 수부지입니다. 저는 스페인과 같은 극건조 지역에서 오히려 건강한 피부를 유지했습니다. 석회수도 잘 맞아서 진짜 인생 최고의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물론 아주 건조함을 느껴서 그땐 히야가 없을때라 호호바 오일, 코코넛 오일을 애용했었어요. 추가로.. 이런 것도 피부 타입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 피부에 털이 진짜 많아요. 피부는 엄청 얇아서 혈관도 비치는데 털이 진짜 많아서 아마 이게 수부지인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모공이 털 나는 구멍과 관련있던 그림을 본 기억이 있거든요.
사실 저는 히둥이지만 클렌징워터 안쓰고 있었어요. 제 사고방식을 못 버린거죠. 클렌징 오일으로 딥클렌징한 느낌이 들어야 세수하는 것 같고, 사실 제 털 많은 피부에 클렌징워터로 닦는것으로 충분할까 생각했습니다.
만물의 진가는 위기에서 포착된다는 옛말이 맞았습니다. 최근 졸업논문 준비하고, 취직 공부하면서 생활패턴 다 무너지고, 맨날 컴퓨터 달고 살다보니 이게 피부가 우글우글(?) 올라오고 그냥 어엄청 거칠어졌어요. 근데 제 기초루틴을 보면 히야밖에 없거든요. 틀릴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클렌징워터를 추가해봤습니다.
1. 아침루틴으로는 클워+물 적신 패드로 닦은 후 히야 미스트 2번에 세범밸런싱 크림하고 다시 미스트로 롤링->제스젭 톤업트림(선크림대용)/혹은 미스트 대신 닥자 바이옴
2. 저녁 루틴으로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운 다음 클워 히야 패드로 2번 닦아주고 미오미->세범 밸런싱에 미스트로 롤링->흡수 된 다음 크림 한 번 더 해줍니다
3. 일주일에 한 번, 여름엔 두번 클렌징오일로 묵은 각질이나 피지를 딥클렌징해주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클렌징워터 하나 추가한 것만으로 피부가 가라앉고 큰 트러블이 안나기 시작한거.. 물론 제 생활패턴이 엉망이라 피부가 완전히 돌아오기 엉망이란건 어쩔 수 없을거라 생각해요. 그치만 아마 클렌징워터+히야패드솜으로 깔끔한클렌징+각질제거를 자연스레 하다보니 모공 막는게 줄어들면서 트러블이 덜 나는 느낌입니다. 곧 클워 프로모션인데, 쟁일 준비 장전완료입니다. 물론 선로션 포함🌷alpha_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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