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히야 간다"
처음 히야를 접한 건 저보다 먼저 히야에 빠진 친구 덕이었어요!
(사실 친구가 지속적으로 영업했는데 클렌징워터도 호호바오일도 평소 사용하는 제품군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보진 않았음;;)
올해 초부터 지루성피부염이 심해지고, 친구 이야기 및 피부염으로 고생한 유투버 분이 히야 제품을 꾸준히 쓰신 걸 보고 스멀스멀 "히야"에 대한 궁금증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뭔가 느낌(?)이 좋았달까ㅋㅋ 써보기도 전에 왠지 나도 잘 맞을꺼 같고 그런 기분ㅋㅋㅋ(김칫국 드링킹)
그래도 일단 처음 접해보는 브랜드이기에, 조심스럽게 대장님 1:1 피부상담 신청해두고, 보수적이지만 제품에 대한 철학, 믿음이 있어보이는 답변을 받고 때마침 헤이다님 공구중인 클워터부터 지르기 시작
히야 대표제품인 호호바오일도 궁금했으나, 예전에 오일류를 썼다가 피부염이 더 심해진 트라우마가 있어 쉽게 결제창에 다가가지 못하자 구원해준 친구+3+ 쿨하게 덜어주며 "일단 써봐" ...그리고 그때부터 히야 개미지옥으로 빠지게 됩니다ㅋㅋㅋ
세안 후 물기 남은 얼굴 or 미스트 분사한 얼굴에 호호바오일을 발라주니 기절세럼이라 불리던 타브랜드 오일세럼 못지않은 사용감에, 즉각적으로 톤이 맑아지고 진정되는 효과.. (뭐냐 너란 아이)
친구가 덜어준 오일을 다 써가자 맘이 급해져 바로 오일 주문ㅋㅋㅋ 플러스! 그동안 리뷰와 대장님 인스타를 염탐하며 "히야는 히야제품끼리 궁합이 더 좋대" 라는 걸 보고는 그냥 싹 다 구매해버림..^^
평소 화장품 쟁임병이 있는 터라 타제품들이 서랍 그득그득 담겨있었지만(이 제품들도 잘 맞는 애들로만 구비해둔 거 였음;;).. 제쳐두고 히야에 올~인!!ㅋㅋㅋ
이제 히야 프로모션, 공구만 뜨면 제가 먼저 친구에게 "함께 고고?"라며 링크를 보내고 있네요ㅋㅋㅋ
아 그리고 젤 중요한 비포/애프터 사진ㅋㅋ 제일 근심걱정이었던 피부염은 "피부과 약 도움 없이" 히야 제품 쓰고 한달 사이 사진처럼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만쉐이~)
기초루틴은 낮: 오미(오)+세범크림 / 밤: 오미오+호호바크림+심한 곳은 자기 전 크림 또는 호호밤 얇게 코팅 <-이런식으로 해주었고, 클렌징은 클워터+피몽쉐폼클(헤이다님 추천템)로 해주었습니다. 2차세안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2차세안이 오랜습관이기도 하고, 샤워 시 샴푸 등이 얼굴에 남아있을 수도 있어 2차세안은 제일 자극 적은 폼클로 해주었어요!
제가 생활습관(밀가루/커피 줄이기, 매일 양배추즙 마시기, 물 많이 마시기, 매일 조금이라도 운동하기 등)도 바꾸려고 노력했고, 히야는 화장품이지 약이 아니기 때문에 100% 히야제품으로 피부염이 나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히야 제품들이 제 피부에 잘 맞았고, 다른 제품으로 같은 생활습관을 가졌을 때는 전혀 차도가 보이지 않았기에, 제 피부가 정상화되는 데 히야가 도움을 준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여튼 이제 화장대에 히야가 없으면 불안해진 히둥이가 되어벌임ㅋㅋㅋ(공병들을 버려서 떼샷이 살짝 아쉽ㅠ.ㅠ 이미 1통 이상은 다 쓰고 새로 뜯은 제품들+쟁임템)
그리고 코덕이라 아무리 좋던 제품도 쉽게 질려하는 편인데 히야 만나고는 딴 데로 눈 안 돌림ㅋㅋㅋ 요새는 매달 프로모션 확인하는 재미에 살아요~ (+신상 선로션, 치약 기둘중ㅋㅋ)
히야를 만나고 통장은 텅장이 되어가지만 제 피부에 한줄기 빛이 되어준 히야에게 감사한 마음 뿐!!♡alpha_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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