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을 쓰고싶은 맘은 항상 있었으나 지성이고 트러블성 피부이기에 기피해왔습니다. 달팡이나 케어놀로지에서 산 오일도 채 다쓰지도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히야에서 호호바오일이랑 크림이나온다고 했을때 크림만 사고 오일은 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오일을 많이 추천해주시고 인스타로 상담했을때도 씻고나서 약간 물기있는 피부에 바르고 미스트를 덧뿌리면 좋다고 하셔서 같이 구입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화장품도 너무 많고 쟁여두 타사의 화장품이 많아 우선 이미 쓰고 있는거 다쓰고 써야지했는데 신선한 오일로 만들었다고 빨리 쓰는게 좋다는 인스타글을 보고 오일만 우선 개봉해서 쓰고 있습니다. 오일을 3번정도 밤에만 발라본 결과 턱에 난 크고 딱딱하고 표면적으로 잘 티가 나지 않으나 만지면 느낄 수 있는 트러블이 많이 가라앉은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전에 썼던 오일과 다르게 바르고 자고 일어나도 피부가 많이 번들거리거나 뾰루지같은게 올라오지 않았어요. 전에 쓰던 오일은 발림성은 좋았으나 스며드는게 늦어서 시간이 지나면 얼굴에서 흐르는게 느껴져서 눈으로 들어가고 자고 일어나도 흡수가 안됐는지 얼굴에 과도하게 기름이 돌아서 트러블이 더 일어났거든요. 아니면 아예 날라건건지 오일을 바르고 자도 그 담날 얼굴이 건조하거나 했는데 히야 호호바 오일은 트러블이나 건조함 없이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얼른 화장품 박스에 있는 화장품들 다쓰고 히야껄로 채워넣고 싶어요......지금 세일중이라서 쟁여야 하는데 기존에 쟁여둔 화장품들이 발목을 잡네요....얼른 써야 지금 산 크림도 발라볼껀데 ㅠㅠㅠ 부지런히 발라서 크림도 후기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2020-02-20 22:16:02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