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심한 문제성 피부 입니다. 2년 전부터 갑자기 발등이 가렵더니 긁으니까 피나고 안 긁으면 간지럽고 자면서도 무심결에 긁고, 진물나고, 피부과에서는 통풍이 되어야 하니까 샌들신으라고 했지만서도, 창피해서 양말 꾸역꾸역 신고 운동화나 닥터마틴 신고 다녔어요. 양말도 발등 부분이 종종 진물에 젖었습니다. 겨울 여름 할 거 없이 심해졌습니다. 한동안 신경 안 쓰고 살면 간지러운것도 덜해져서 약간 나았다가 환절기 되면 갑자기 각질 올라오고 그거 뜯어내고 가려워지고 그렇게 계속 피부 문제가 심화되었어요. 이화약국이 좋다 해서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한방에 가라앉히고 약먹고 계속했는데, 어느 순간 가라앉지도 않고, 피부색이 변해있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원래 오래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저는 피부변색이나 내성에 관한 부작용을 충분히 고지받았고, 그러나 가려움을 넘어 통증이 커서 연고가 최선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스킨케어 오미오를 하게 되었는데, 엄마가 좋은 거 아끼지 말고 발등에 발라 보라 하셔서 그냥 얼굴 해줄때 같이 같은 방법으로 해 주었어요. 눈에 띄게 좋아졌고 무엇보다 가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아토피이신 분들은 가려움을 해결하면 많은 것이 해결됩니다. 긁지 않으니 손 대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고 손대는 횟수가 줄어들면 자연히 자극을 덜 주게 되니 피부 스스로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게 되잖아요. 그렇게 보습 해주는 겸사겸사 발라주었는데, 많이 좋아져서 추천드립니다. 저는 세범 밸런싱 크림은 얼굴에만 발랐고, 발등에는 오미오미를 해주었어요. 먼저 씻고 난 뒤에 오일을 두방울씩 떨어뜨립니다(얼굴 사용량보다 좀 더 썼어요) 그리고 살살 손으로 부위를 감싸듯이 하면서 발라 흡수시켜 주세요 이후 미스트를 뿌려서 다시 흡수 시켜주고, 다시 오일을 두 방울 떨어뜨려서 흡수 시켜주고 그다음 다시 미스트를 뿌려서 코팅해주었습니다. 선풍기 바람에 말리면 흡수가 좀 더 잘 되고 쿨링효과도 있었어요. 바를 때 따갑긴 했는데, 상처에 무언가 닿으면 당연히 따갑고 아프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조금 기다리면 바로 진정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첨부드립니다. 각각 2일차 4일차 6일차 사진입니다. 아직 구매한 지 6일차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발등부위가 보습이 잘 되고 있고, 질환부위가 쭉 진정이 되어서 참 드라마틱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잘때도 간지러워서 잠을 많이 설쳤는데 푹 자고 있습니다. 고민이신 분들은 시도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alpha_review